XE/라이믹스 레이아웃과 게시판 스킨을 만들면서 CSS를 다루어 보았다.
HTML로 틀을 만들고 CSS로 스타일을 주다보면 어느새 1000줄은 훌쩍 넘어간다.
실력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는 그랬다.
그러다 scss 확장자를 알게 되었고, 덕분에 그나마 편하게 CSS 파일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scss 확장자를 가진 파일의 장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고, 가장 낮은 수준의 활용만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필요에 의해서든 취미로든 뭐로든 웹디자인을 하려면 CSS만 가지고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SCSS를 해야 한다.
SCSS를 찾아보니 SASS가 나온다. SASS는 뭐고 SCSS는 뭔가.
먼저는 SASS다. Syntactically Awesome StyleSheets = SASS = 사스.
쉽게 말하면 컴파일이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다. SASS로 작성한 파일을 컴파일하면 CSS 파일이 생성된다.
그러니 조건문, 반복문, 변수활용, 함수 등등 기존 CSS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CSS를 만들 수 있다.
SCSS는 Sassy CSS 라고 한다. Sass한 CSS라고. SCSS는 SASS와 다른 별개의 것이 아니라 SASS의 문법이다.
SCSS는 SASS보다 CSS스럽다. 무슨말이냐면, SASS에는 중괄호가 없는데, SCSS에는 중괄호가 있어서 좀 더 익숙하게 코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독성 뿐만 아니라 중괄호와 세미콜론을 사용하기 때문에 컴파일에서도 에러가 줄어든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 SCSS 문법을 사용한다고.
결론은 SCSS다.